<루엘> 2015년 4월호에 CAC와 김광일 대표의 이야기가 소개됐습니다.^^

* <루엘>은 30대 이상 VVIP를 위한 남성패션전문잡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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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가?
-공기청정기다. 사용자가 골판지를 접어서 만든다. 초등학생이 매뉴얼을 보지 않고 15분 안에 만들 수 있다.(단 제작 동영상을 한번 쓰윽 보면 끝^^) 가격은 4만4천원이다. CAC(cardboardartcollege.com)에서 판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걸 만들었나?
-공기청정기를 사러 갔는데 비싸더라. 왜 이리 비싼가 싶어 한번 뜯어봤는데 구조가 너무 간단했다.

그게 전부인가?
-요즘 같은 세상에 공기청정기는 생필품이라고 봐야 한다. 미세먼지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에 안 좋은 건 물론 성장기 두뇌 발달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지금의 공기청정기는 너무 비싸서 저소득 가구는 엄두도 낼 수 없는데 저소득 가구는 집도 좁고 동네도 나쁘니까 공기도 안 좋다. 가난하면 미세먼지 때문에 머리까지 나빠지는 건데 이건 좀 억울하지 않나.

수명은 어떤가? 약점은 없나?
-공기청정기 안에 들아간 팬의 수명이 약 2만 시간이다. 실험은 못 해봤지만 하루에 8시간 켜두면 2년 7개월 쯤 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필터는 6개월 마다 교체하는 게 정석이다. 골판지니까 물에 약하고 내구성이 떨어진단는건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깔고 앉으면 안 되겠지.

설계는 어렵지 않았나?
-나는 설계를 공부했는데도 첫 제품은 작동도 안 됐다. 그다음 건 보기엔 좋았지만 남이 따라 만들기 어려웠다. 기술을 뽐낼수록 소비자와 멀어진다. 4개우러 동안 130개를 만들면서 깨달은 사실이다. 그래서 청소기를 만든 다이슨을 존경한다. 그는 5년 동안 프로토타입 5127개를 만들었다. 명품이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공기청정기는 황사가 끝나면 주춤할 거라 본다. 그래서 여름에 모기를 잡는 포충기와 정수기, 제습기 등을 제작했다. 물건을 소형화해 USB에 연결해 사무실에서 쓸 수 있는 것도 만들고 있다.

전부 골판지로?
-그렇다. 싸고 재활용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다. 나는 이 물건에 황색가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INTERVIEW 김광일(CAC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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